예멜 합창단의 이화 북미주 총회 음악회 참가기 – 2008년

By | 11/06/2018

From: 권태희 [mailto:taeheekwon@dreamwiz.com] Sent: Wednesday, July 16, 2008 7:31 PM
To: 김수자북미주총동창회장
Subject: 이화북미주총회음악회참가

존경하는 김수자 회장님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이화인의 삶을 사시는 모든 동창님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존경하고 있답니다.  특히 미주 지역의 활약이 가장 활발하시어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시고 계신것을 잘 알고 있어요~.

내년 큰 행사를 앞두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의 수고가 얼마나 크신지요?

내년 3월 미주 지역 총 동창회에 예멜합창단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저희 모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기뻐하고 있답니다.

저희 예멜합창단은 비영리 단체로 특별한 재정지원 없이 단원들의 약소한 회비로 운영되는 관계로 미국에서의 연주가 기대 되기도하지만 한편 부담도 크답니다.  아직 2,30대의 젊은 단원들은 시간과 경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꺼예요.  하지만 회장님이하 그곳 동창님들의 예멜에 대한 분에 넘치는 기대에

어제 미국에 계신 윤현주 선생님과의 의논을 거쳐 가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겠지만 가능한한 많은 단원들이 참석하도록 하여 좋은 노래로 내년에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저희가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오라 25명의 단원들이 참가하자면 6만불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게되어요. 하여, 더 좋은 성과를 얻기위해서 북미주총회 축하 음악회를 가급적 좋은 연주를 할 수있는 홀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어찌하던지 저희 예멜은 기쁜 마음으로 북미주총회 축하음악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어요.

예멜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북미주 이화여고동창 총회 모든 가족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과 축복이 항상 넘치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예멜합창단 총무 권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