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임원진 임기완료보고/새해인사

By | 11/06/2018

존경하는 북미주 이화동문님들께,

안녕들 하세요? 추운 겨울 날씨에 모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2011년, 2년간의 이화여고 북미주 동창회 제 4대 회장단 임기를 끝내며, 2012 임진년, 새해를 맞으며 동문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클리브랜드에서 이해 8월 말에 있었던 북미주 제 4차 총회와 이화 창립 125년/동창회 설립 100년 기념 음악회는 여러 동문님들의 크고 큰 배려와 힘찬 성원으로 성황리에 아주 멋있게 끝을 마치게 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140여명의 이화 동문들은 125년 이화 역사상 처음으로 이화의 고향인 클리브랜드를 방문하여, 저희 배나무를 심어주신 스크랜튼 여사와 벌드윈 여사께 이화의 특기인 음악회를 통하여 정식으로 추모 인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배꽃들은 어려서 부터 음악 안에서 성장을 하여, 항상 음악으로 감사를 드릴 줄 알고, 음악으로 저희 소망을 기도드리며, 음악으로 저희가 받은 은혜를 우리 이웃과 친구들께 베풀 기회를 마련 할 줄 압니다. 더욱이 8월 28일, 일요일 날은 벌드윈여사가 다니시던 레베나 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저희 연합 합창단이 특송을 부를 때는 이화의 얼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고, 우리 배꽃 모두가 한맘, 한뜻, 한 목소리로 부른 ‘How great thou art’는 정말로 우리 이화의 정신을 그대로 나타내는 감격스러운 순간들 이였었답니다.

이 음악회를 위해 태평양을 가운데 놓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고해주신 윤현주 교수님, 이화 연합합창단원님들, 저희 음악회를 위해 찬조 출연해주신 음악인들, 그리고 그 바쁜 시간에도 저희 음악회를 위해 special guest로 연주해주신 Cleveland Institute of Music대학의 President, Mr. Smirnoff 와 부인되시는 Ms. Kuwon ( 남가주 동문 이시한’52 선배님의 따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이곳의 모든 한국 교포들은 많은 감명을 받으셨고 ‘이화는 역시 명문이군요.’ 하시며 감탄을 하신답니다. 이 먼 길을 서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와주셔 총회를 빛내주신, 강순자 교장 선생님, 정창용 전 교장 선생님/현 이화장학재단 상임이사님, 송보경 총동창회 회장님, 고혜령 수석 부회장님, 이자형 부회장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북미주 동창회가 8년이란 시간을 지나며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2011년 모교와 총동창회가 이화장학재단을 발족함으로 저희 북미주 동창회는 $88 for Ewha Campaign 을 하였습니다. 여러 동문님들의 열정적인 호응으로 $125,000.00을 모아 이번 총회 만찬에서 강순자 교장선생님, 송보경 총동창회 회장님, 그리고 정창용 이화장학재단 상임이사님께 직접 전달해 드렸습니다. 총회 후에도 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25,547.52을 계속 보낼 수가 있었고, 현재로 전 총액 $150,547.52 을 서울 이화장학재단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 너무나, 너무나, 모두들, 참 멋지십니다!

여러분들의 이화를 사랑하는 알뜰한 마음으로 인해 우리 모교는 미래로 계속 돌진할 것이며 명문의 이름을 영원히 즐기리라 믿습니다.

이제 4차 북미주 동창회 실행임원진은 12월 31일로 임기가 끝나고 필라델피아 지부로 인계합니다. 제 5차 총회는 2013년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릴 예정이며

2012-2013년 제 5대 북미주 동창회 실행임원진 명단은,

고문: 이정화(52) 장영완(54) 이혜원(55)

회장 : 김혜경(63)
실행 부회장: 이병주(64), 총무: 이정선(72), 서기: 이영옥(63), 회계: 김영미(68), , 음악부장: 윤정나(57), 웹마스터: 이재현(72)

북미주 동창회가 이제는 아주 popular해졌습니다.

2014-2015년 실행 임원진은 하와이 지부입니다. 제 6차 북미주 동창회는 2015년에 호놀루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다리시던 북미주 동창회 주소록은 1월 말이나 2월 초에는 받으시게 됩니다. 예상한 것 보다 주소록에 시간이 많이 들게 되어 이렇게 늦어진 것 사과드립니다.

동문님들께서 크리스마스는 가족 분들과 즐겁게 지내셨으리라 믿으며, 모두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새해 임진년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간 모든 동문님들과 함께 같이 일할 수 있었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제 4차 북미주 동창회 실행 임원진 대표로 감사드립니다.

북미주 동창회 회장, 김정진 (66) 올림

제 4차 실행 임원단:

고문: 한순남(52), 부회장: 김영진(67), 총무: 여경희(76), 서기: 김영희(67), 회계: 김현진 (76), 총회 준비 위원장: 신공범(70), 만찬 준비 위원장: 김재희(75), 특별 준비 위원장: 김진경(75), 웹마스터: 이재현(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