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의 이화사랑은 자유ㆍ사랑ㆍ평화에 대한 갈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4회 클리블랜드 북미주총회에서의 이화인들의 넘치는 활기와 LA에서의 후배사랑 조수미 초청 음악회의 감격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5회 북미주총회는 활기와 감격을 넘어 사랑의 열기로 뜨겁게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서울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우리 이화인 후배사랑의 표현이며 우리의 자긍심인 이화장학재단은 클리블랜드 총회 때
45억 기금이었던 것이 현재 73억으로 100억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마음 놓고 자유스럽게 머물며 공부할 수 있는 이화 기숙사는 거의 완성 단계이며 제5회 필라델피아 총회에서는 아름다운 건물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화여고의 자율형 사립고로의 전향은 비교적 성공한 사례로 교육부에서 평가 받고 있습니다.
9월 반갑게 뵙기를 바랍니다.
참! 저는 이자형(’66) 수석 부회장, 김경숙(’69) 부회장, 유혜영(’74) 부회장, 정점순(’78) 총무, 박은주(’77) 회계와 함께 2013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 2년을 시작합니다.
‘그래 생각나지, 생각나
빨갛고 흰 장미들…’
T. 후드의 “과거와 현재”라는 시의 첫 구절입니다.
동창이 만나면 좋은 것은 이 시구처럼
생각나지 생각나
이룩한 우리들의 업적과
이룩할 우리들의 꿈일 것입니다.
김혜경 회장님과 준비위원 그리고 빛나는 동창 여러분
필라델피아에서 뵙겠습니다.
2013년 2월 12일
이화여고총동창회장 송 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