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이화여고 동창 여러분,
2022년을 보내며 제 10차 총회로 감사할 일이 너무도 많은 한해였습니다.
이화로 인해 받은 축복이 얼마나 큰 것임을 상기하며, 오랫만에 선후배 여러분들의 얼굴을 맞대는 감격의 만남이었습니다.
한영숙, 김정희 회장님들의 수고로 창설된 북미주 동창회가 두분의 조언과 격려로 이어져 가고 있음에 다시 한번 크게 감사를 드리며, 역대 회장님들의 지원이 버팀목이 되어 주며, 수많은 동문들이 주는 삶의 이야기들은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
미비했고 실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표하는 분들로 인해 위로를 얻고, 더 나은 동창회를 바라봅니다. 다음번에 LA에서 있을 제 11차 총회를 기다리며 기쁜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이화인이기에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유대를 이어갈 것을 확신하며, 약한 이에게 힘이 되고 어둠에 빛되어 살고자 결심하는 이화 정신을 물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다가오는 2023년에도 서로 배워가며 격려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바르고 좋은 것을 추구하며 사는 아름다운 이화인의 모습이 되자는 바램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한 새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화여고 북미주 동창회장
현기섭(’65)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