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에 사는 조정숙입니다.
Dallas로 6년 전 이주해 왔는데 한국사람으로 살기에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Dallas는 인구 1.3 million 의 대도시이고 또 급히 성장하는 도시라 몇 년 안에 3 million이 될 거라고도 합니다. 한국 가는 직행 비행기들도 있습니다. 또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중 Carrollton, Plano, 또 그 북쪽으로 인접한 Frisco는 새로 이주해오는 회사들로 정말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인교회, 식당, 상점들이 많아 편리합니다. 과거 무척 더웠던 여름도 작년과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한결 누그러진 편입니다.
Dallas가 큰 도시라 이화 동창들이 많으리라 생각하는데 신문 광고 등 여러 차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참석하시는 동문들은 박정원(49), 이주연(53), 이후근(57), 이명자(60), 이학자(61), 노정자(62), 이혜정(76), 정현주(76) 등 이신데, 이혜정 동문은 그동안 서기로 열심히 일해주셨고, 다른 선배님들은 과거에 회장직을 맡아 이화 동창회를 성공적으로 이끄시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특히 이주연 선배님은 연말에 집도 제공해 주시고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Dallas에 이화 동문들은 많을 것 같은데 젊은 분들은 직장 등으로 바쁘게 지내시고 특히 교회일로 바쁘셔서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듯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좀 더 젊으신 회장을 선출하여 더욱 활발한 이화 동창회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미국, 캐나다에 계신 모든 동문님들 주님 은총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회장 조정숙(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