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소식 전해드립니다. 저희 74학번이 이번 1월부터 회장단을 맡았는데, 코비드 상황때문에 소규모로 실행위원회나 동창합창단, 이화코랄, 걷기반, 문화탐방, 골프반 등 각 동아리 모임만 진행해 오다가, 드디어 지난 12월 4일 제 53회 총회 및 송년 모임을 180여명이 모여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46년 졸업하신 선배님부터 87년 졸업하신 후배님까지 모두 오랫만에 반갑게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매년 발행하는 남가주 거울지가 완성되어서 거의 1,000명이 되는 남가주 모든 동창분들께 우편으로 보내드렸습니다. 표지 작품을 제공해 주신 66회 서동현 선배님을 비롯해서 많은 동창들께서 좋은 원고들을 보내주셔서 60페이지가 매 페이지마다 아주 알찬, 좋은 거울지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거울지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여러 동창들께서 재정적으로 많은 후원을 해 주셔서 본교에 장학금 보내는 일, 미주 학생들 장학금, 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동창분들 후원금, 특히 올해에는 코비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몇 분 께도 조금이나마 재정적으로 도음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팬데믹이 끝나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장/ 이영희(’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