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동창회에서는 지난 1월 13일 낮 12시에 LA의 한인타운에 있는 용수산 한정식당에서 각 기대표 모임를 가졌습니다. 이 모임은 매년 한영숙(56) 동창이 매년 동창회를 위해 수고하는 기대표들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해 주시는 아름다운 모임이지요.
3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8년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데도 83명의 많은 동창(이사님)들이 참석하여 동창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백경희(72) 부회장의 개회사와 홍연숙(55)의 개회기도를 이어 남가주 동창합창단(지휘: 석재희 79)의 아름다운 노래는 이사회의 분위기를 훈훈하고 부드럽게 했습니다. 곧 이어 이안나(57) 이사장의 인사말과 차기 이사장(2019-2020) 추천이 있었습니다. 단일 후보였던 김정자(64) 동창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읍니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정자(64) 동창은 동창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이혜란 동창회장(72)은 10월에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북미주 총동창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습니다.
교가제창으로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이안나 이사장(57), 임순희 부이사장(55), 한영숙 부이사장(56)과 새로 선출된 차기 이사장(김정자 64)이 제공한 맛있는 점심식사가 최동은(72)의 식사기도로 시작되었는데 사랑하는 동창들과 함께하는 식사여서 더욱 더 맛있었읍니다. 단체사진을 찍어주신 백경희 (72) 부회장의 부군께 감사드립니다. 식사중에도 한쪽에서는 벼룩시장이 진행되었는데 수입은 동창회에 보태었읍니다. 이사회가 끝나고 이혜란회장이 손수 만든 각종 야채 모종을 한개씩 선택하여, 집으로 가져가 잘 키워서 맛있게 먹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헤어졌습니다.
글 김경덕(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