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선정위원회가 ‘2011 올해의 인물’로 한인회부문에 유럽총련(회장 박종범), 한인경제부문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 정치ㆍ행정부문에 김성곤 국회의원, 교육ㆍ학술부문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사회봉사부문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 문화ㆍ예술부문에 K-POP, 특별부문인 ‘기억해야 할 인물’에 고 박병선 박사를 선정했다.
워싱턴정대위 김광자 회장은 종군위안부 실체 규명을 위해 미 의회 청문회 증언, 추모비 건립결의안 도출, 50만명 서명운동 등을 추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문제로 인식시켰다.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김광자 회장은 ‘워싱턴정대위는 국제정치 1번지 워싱턴에서 지난 1992년12월에 결성됐다’며 ‘2007년에 마이클 혼다의원과 함께 성공적 범동포 풀뿌리 운동으로 일구어낸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H. RES. 121)을 통과시킨 쾌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2월14일, 국내에서 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제1,000차 수요집회에 맞추어 세계연대차원에서 워싱턴 교포 300여명과 함께 주미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졌고, 성명서와 결의문도 일본대사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가 있길 기대하고, 한국 정부도 올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2011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2월 3일 오전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7개 부문 수상자를 포함해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민화협 김덕룡 상임의장, 김충환 국회의원,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유재건 회장, 방송통신대 조남철 총장,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 김일섭 전 한국회계연구원장,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길 회장, 한국YMCA전국연맹 차선각 이사장,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이효정 회장, 공주대 장창기 교수, 세계씨름연맹 윤명식 회장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준선, 한유순,김은숙,김성곤 의원, 김광자, 이형모 대표,김덕신, 민숙기,남명순, 고혜령 이화여고 총동창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