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이어 올해 남가주 이화코랄합창단 단장을 맡고있는 전안복(74)입니다. 지면을 통해 이화코랄 단원일동이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이화인의 긍지와 사랑으로 뭉친 선후배가 강영옥(69)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십여년간 남가주에서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음악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읍니다. 쉼없이 다져가는 연습과 공연을 통해 성장해가는 저희 이화코랄이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또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015 년 10월 정기공연은 여러가지로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 The Sound of Music ”을 뮤지컬무대로 올린 후, 많은분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이제는 음악전문인의 대열에 당당히 자리를 굳혔습니다. 2막은 단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남편들과의 혼성합창으로 모든이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었고, 특별히 이 공연은 Native American 를 후원하며 문화적 배경이 틀린 청소년들의 선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저희에겐 큰 보람을 주었습니다.